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이솝(Aesop) 립밤

이솝은 1987년에 설립되었고,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주 브랜드입니다.

이솝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솝의 제품 철학은 

최고의 품질의 스킨, 헤어 그리고 바디케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변함없는

이솝의 목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솝의 디자인 철학은 지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쓰던 키엘 립밤을 어딘가에서,

잊어버려, 이틀동안을 찾았지만 나타나지 않아,

키엘 립밤을 사러 둘러보는 중,

이솝에도 립밤을 알게되어 한번 손등에 발라보았는데,

생각보다 느낌도 좋고 냄새도 좋아서,

고민하다가 사게 되었다.


프로텍티브 립 밤 SPF30의 가격은 21,000원 입니다.

https://www.aesop.com/

 


평소 입술이 건조하고 잘트기 때문에,

항상 주머니엔 립밤을 가지고 다니고,

없으면, 

초조해서 입술을 뜯는다...

 

사실 집중할 때 입술을 뜯는 버릇이 있어서,

입술이 건조할 때 혹은 입술이 일어났을때, 

습관적으로 피가 날때까지 뜯는 버릇이 있어서,

어릴적부터 많은 종류의 립밤을 사용해왔다.

그 동안 사용했던 주력 립밤 제품으로는,

키엘, 바이오더마, 멘소래담, 버츠비, 유리아쥬 정도 써봤고,

그 중 제일 많이 쓴 건 키엘.

입술에 각질이 많아,

보통 립밤을 바르고 나면,

입술의 각질이 부드럽게 불어서 그걸 또 손으로 뜯는 맛에 바르는걸 반복한다.


써 본 결과 이솝 립밤은 다른 제품에 비해 발림성이 약하지만,

지속성이 좋고,

끈적한 느낌이 있지만, 

기분 나쁜 끈적거림이 아니라 오히려 밀착되는 느낌이다.

오히려 이 느낌때문에 입술에 손을 대는 습관이

조금은 나진 것 같다. 

다른 제품들보다 단단한 느낌이며,

쉽게 발려지지는 않지만 그 만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을때

녹지 않아서 좋았고,

마지막으로 발랐을때 번들거림이 없어서 좋다. 

향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다.

평소 일랑일랑꽃오일의 향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실 향+디자인 때문에 샀고,

앞으로 한두번은 또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