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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향수] 조 말론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Jo Marlon Wood Sage & See Salt Cologne)

조 말론.

이제는 대중화가 되어버린 니치향수 브랜드 중 하나이다.

나에게 제일 처음 니치향수라는 것을 알게 해준 브랜드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향은 '블랙베리앤베이'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너무 유명해서 사실 향이 좋았지만, 구매하지 않았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의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대중화가 되어버리면 

그 뒤로 흥미가 떨어졌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생각이 바뀌었다.

그냥 내가 좋으면 좋은거다. 

이걸 알기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남의 눈치를 보게 된 것 같다.


Tailor Your Scent: Discover Fragrance Combining

조 말론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레이어링 때문이다.

조향사가 향을 만들때부터 몇가지의 레이어링을 생각하면서 

조향을 한다. 조말론 홈페이지에 가면 레이어링 추천도 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다향한 조합을 찾을 수 있다.

 

브랜드마다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향이 있듯이.

그 사람의 스타일과 나이에따라 어울리는 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 조 말론의 스타일 폭은 넒은 편이다.

향수를 선물하는데 있어 조 말론은 가장 무난하며, 실패할 확률이 적다.


지금까지 

 

우드 세이지 앤 씨 쏠트

오리스 앤 샌달우드 (단종) 

을 썻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를 선물 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스 앤 샌달우드가 좋아서

지금까지 아껴쓰고 있다.

우드 세이지 앤 씨 쏠트는 가장 무난하고 남자에게 선물했을때

불호가 없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잔향이 좋은 편이고

코롱 특성상 지속력은 낮다.

향수 종류마다 사람마다 지속력에 차이가 있지만

우드 세이지 앤 씨 쏠트의 경우 체감상 4~5번 뿌렸을 경우에 3~4시간 정도 지속됐다.

 


출처:https://www.fragrantica.com/
출처:https://www.fragrantica.com/


시트러스한 향을 원한다면

얼 그레이 앤 큐컴버도 남자선물로 좋다.